사진과 함께/스포츠는 살아 있다

'찰칵' 갤러리 카메라 소리에 짜증난 싱~

신나무실 2008. 4. 23. 08:41

2007.10.05 slrclub.com에 올린 글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1028539



2007.10.04 개막된 코오롱·하나은행 제5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 1라운드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예의바른 slrclub.com회원님들은 아닐것으로 생각이 듭니다만
혹시나 주변에서 이런 분들 보시면 좀 말려주세요

오늘 아침 신문에 실린 기사 내용일부입니다.


‥‥‥‥
짱~하는 샷 소리와 거의 동시였다. ‘찰칵’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비제이 싱(피지)은 갤러리 쪽을 향해 원망 어린 눈길을 보냈다.
검은 얼굴에 하얗게 빛나던 눈자위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일그러졌다.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 2번홀 티잉 그라운드. 싱은 이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휴대전화 벨소리!

1라운드 끝난후 싱은 "한국에서는 갤러리들이 휴대전화를 경기장에 가져 와도 되는 모양"이라며 의아해 하기도 .........

Vijay Singh은 1963년 생으로 PGA명예의 전당에 입회되었으며 총 381회 경기에 참가하여 31번의 우승과 23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유명선수입니다.


골프사진 촬영은 정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위에 같은 분들 바람에 시커먼 카메라들고 있는 사진사들만 죽도록 욕먹고 그럽니다.

최소한 골프룰은 숙지를 하셔야 하겠지요

우리야 샷~이 그냥 취미이지만 선수들에게는 샷~ 하나하나가 돈과 명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