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대포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산책용렌즈가 아니군요...

신나무실 2008. 11. 30. 16:47


오전 한숨자고 오후에 어제 가져온 대포 그리고 우리집 큰놈 작은놈과 함께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갔습니다.
대포에 후드까지 끼고 목에 걸고 강아지와 함께 걸어가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쳐다 보는군요  ㅋㅋㅋㅋ
오늘도 몽땅 최대개방으로 놓고 날렸습니다.

우리집 작은놈(왼쪽) 친구만나 한컷~


요놈의 대포가 초점거리도 길고 강아지줄은 잛고 종전 아빠백통 목에 걸고 나갈때와는 영~ 아니군요
이렇게 불편한 놈을 다들 어떻게 사용을 하는지 궁굼합니다 ㅋㅋㅋㅋ
우리집 작은놈 간신히 한컷~






큰놈은 딸랑 한장~




강아지 줄 잡은채로 이놈들 찍기는 불가능(?)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강제로 벤치위에 올려 놓고....
요것도 제대로 안돼는군요.한참을 물러나야 ...
대포로 강아지 잘 찍는 법을  머리 좀 돌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너희들만 찍냐 ! 나도 한컷을 위해 초등학교 정문에 있는 거울보고 셀프샷 한컷~~
찍고보니 바로 코,입앞에  X봉투(배변봉투)가.....
강아지줄이 영 보기가 안좋군요


신나무실 동네 웃말산책길 안내판도 기념으로...




풀떼기도 기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