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記

난생 처음 주산지를 가보다...

신나무실 2006. 10. 28. 12:10


2006.10.27 난생 처음으로 주산지와의 만남이라는 역사적인 흔적(?)을 남기고 왔습니다.

현지에서 자동차 트러블로  출발전 계획하였던 일정 일부가 차질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월영교-주산지-부용대-오도산-백양사 이렇게 거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난생 처음 본 주산지.....남들은 물안개 그런것 없다고 투덜투덜하지만  처음 본 저에게는 무척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주산지(注山池) :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저수지. 
 
 
이 저수지는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길이 100m, 너비 50m 정도의 조그만 호수지만, 3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주왕산 자락의 물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호수는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까닭에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도 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150년 된 왕버들입니다. 

왕버들 나무들은 밑둥의 반은 물에 담그고 나머지 반은 물 위로 나와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새벽녘에 산중 호수에서 피어오느는 물안개는 정말 멋있다고하는데 진작 물안개는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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