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기 심해도 우리는 갈길를 갔습니다

2007.04.01 4월 1일 첫째날 늦게 일어나 우리집 강아지와 함께 문을 나섰습니다.
공기 좋아야 할 아침부터 왠 황사가 ............
그래도 길를 나섭니다

우리가 가는 길 watpoint(?)는  8개가 있습니다
1.3th  -> 이리갈까 저리갈까 삼거리입니다.여기서 헷갈라면 길를 잃을지도 모른답니다

2.bridge  -> 대로변의 큼직한 육교입니다.지금은 지하철공사관계로 주변이 좀 지저분합니다만....

3.CF  -> 통닭집 앞입니다. 직접가져가면 반마리 더줍니다

4.gate  -> 대로변의 마지노선입니다.여기를 벗어나면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5.park  -> 신나무실 단지 작은 공원입니다

6.school  -> 영덕고등학교 옆문입니다.학교운동장에 들어서면 우리집 강아지들 끈 플어 주는곳입니다

7.start -> 숨을 고르고 출발준비(?)를 하는 곳입니다
8.tower  -> 언제나 종착지인 시계탑입니다

제 GPS다날기에는 이렇게 8개의 waypoint를 설정해 두었습니다.
제가 가진 단말기가 저가의 영문판이라 힌글입력이 안돼어 콩글리쉬로 제목을 붙였습니다


한바퀴도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만 오늘은 황사로 인해 gate는 생략하였습니다

start -> park -> 3th -> bridge -> 3th -> CF -> school -> gate -> school -> CF -> tower

이런코스로 갔다오면 보통 30분 소요에 1.6Km정도 나옵니다.

30분이나 걸립니까요? 달리기사합하는것도 아닌데 강아지들 볼일도 보고 뒷처리도해야 하는관계로 그정도 걸립니다.





다녀온 길 차분하게 컴퓨터 앞에 앉아  track분석 프로그램으로 한번 돌려 봅니다.사실은 심심해서 그냥......


하얀선이 당초 목표했던 route, 파란선이 실제 움직인 route를 google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분석프로그램인 Mapsource에서 열어보면 ........

27분동안 1,407개 포인트를 찍어 놓았군요(초반엔 2초,   후반엔 1초마다 기록으로 변경)

지도상의 그냥 직선거리로 달린 거리 2D : 1576.170m
오름막 내림막 경사진곳을 감안한  실제 거리 3D : 1637.652m

움직인 거리별로 이렇게도 볼 수가 있습니다

빨간 굵은선 : 오름막 경사가 최고인 구간      녹색 굵은선 : 내림막  경사가 최고인  구간
적 고동색 : 오름막 구간        진 초록색 : 내림막 구간    흰색선 : 정지 구간         파란선 : 평탄한 구간


황사기 듬뿍히였던 일요일 아침 산책길 이렇게 다녀온 길 심심풀이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이와같이 야외활동등을 분석해보면 재미있겠지요~
당연 부수적으로 담아온 사진에 GPS정보 입력은 당연한것이구요..


watpoint에서 본 모습들입니다

start  -> 황사때문인지 다니는 사람이 안보이는군요

park -> 여기가 아파트 단지내 공원입니다

 


3th -> 삼거리입니다.왼쪽으로 가면 school 오른쪽으로가면 bridge가 나옵니다

 


bridge -> 지하철공사로 지저분한 모습을 감출려다 보니 이런 구도밖에 안나옵니다

 

school -> 영덕고등학교입니다.학교 운동장에 들어서면 우리집 큰놈 유일하게 끈 풀어 주는곳입니다

 


gate -> 대로변입니다.이곳을 벗어나면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릅니다

 


CF ->바베큐치킨집입니다. 한마리에 13,000원 그러나 직접가져가면 반마리 더줍니다

 


CF치킨집에서 tower쪽을 보면 저멀리 가야할 시계탑이 보입니다.

 


tower -> 마지막 목적지(?) 시계탑입니다.시계탑 옆에는 그늘집도 있고 길건너에는 커피자판기도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곳........

우리집 큰놈,작은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