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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작은놈 지금 상사병이 나서..

신나무실 2008. 9. 3. 19:17
5살 먹은 우리집 작은놈 지금 상사병이 나서 밥도 제대로 안먹고 잠도 자는둥 마는둥 시름시름합니다.

사연인즉
어제 처남댁 1살 먹은 시츄 암놈이 집에 왔었습니다.
연애 한번 안해본 우리집 작은놈 정성을 다해 핣아주고 온몸으로 애정을 표하면서 꿈같은 시간을 보냈것만
이윽고 시간이 돼서 훌쩍 가버렸습니다

그후로 상사병에 걸린 모양입니다.
저먼 보면 어떻게 안될까요?라는 표정입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그놈의 ㅊ ㅈ.....
큰놈은 어릴적에 제거를 해서 그런지 무덤덤한 표정이던군요


지금 열심히 암놈 다리를 핣아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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