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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와 뮤지컬 만나다...작품명 : 판소리 애플그린를 먹다

신나무실 2009. 8. 19. 16:56



작품명 : 판소리 애플그린를 먹다
극단명 :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일시 : 2009.08.18
장소 : 영통 벽적골공원

짧지만 강렬한 단편들이 옴니버스로 펼쳐지는 타루의 <판소리, 애플그린을 먹다> - [과자이야기]와 [조선나이키]. 독특한 두 색깔의 두 작품을 한데 모았다!
엉뚱한 상상, 배꼽 빠지는 풍자! <과자이야기-오감자와 꽃게랑>
오감자와 꽃게랑의 운명적인 만남, 그러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패러디하여 육지과자와 바다과자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낸 타루의 엉뚱한 과자이야기. 누구나 다 아는 스토리를 젊은 국악뮤지컬 양식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 타루의 엉뚱한 상상과 장면연출로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시원한 판이 벌어진다.

희망고갈의 시대, 꿈과 희망을 다시 묻다 <조선나이키>
박광현 감독의 영화 <묻지마 패밀리>의 “내 나이키”를 타루식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70년대 나이키 신발을 갖고 싶어 하는 한 아이의 해프닝을 극화시킨 작품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하나씩 가슴속에 품고 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면 때로는 그 꿈을 버리기도 하고 그냥 잊고 살아가기도 한다. 그 꿈이 크건 작건 대단하건 대단하지 않건, 자신이 이루려는 무언가를 품고 살아가는 건 그 삶의 여정 자체만으로 행복한 일이다. 이것이 타루가 이야기 하는 꿈! 극적인 전통 노래와 토속 민요, 판소리가 중심인 타루의 뮤지컬 넘버 쓰리 - 조선나이키. 신나는 리듬 위의 춤과 노래에 배꼽 빠지는 줄 모르는 작품이다.


판소리와 뮤지컬 만나다 -새로운 퓨전 음악 인기- <SBS 8뉴스>

신명나는 춤과 노래, 북과 가야금, 대금, 생황 등 국악기 반주에 맞춘 판소리입니다.
사랑의 세레나데는 구성진 장단에 실려 더욱 절절하고, 코믹한 내용은 빠른 장단을 만나 재미를 더 합니다.
'판소리, 애플그린을 먹다'는 20대 젊은 소리꾼들의 모임 '타루'´가 극본을 쓰고 작곡을 한 '창작 판소리 뮤지컬'입니다.
“서민의 애환이 노래와 합쳐져서 판소리가 만들어졌듯이, 저희도 이 시대가 안고 있는 고민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부르는 거예요”
사랑 이야기, 남녀 차별 등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판소리 특유의 풍자로 풀어냅니다.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다가온 판소리는 국악에 대한 관객의 편견을 깨고 사랑받는 장르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과자이야기-오감자와 꽃게랑에서 오징어 땅콩역으로도 분장하여 색다른 판소리 맛을 보여주셨던 분입니다,
젊은세대들이 편하게 들을수 있게끔 판소리도 정말 잘하시던군요.
이름은 모르지만 교복명찰에 이경희라고....




 http://www.vams.co.kr 에서 링크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