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무실 가족/지나가는 글과 사진

신나무실 환영한다고 아파트벽에....

신나무실 2007. 1. 23. 19:48


2006.12.10 무료한 일요일 낮잠자는 것도 허리가 아파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던 무렵
이놈들이 어떻게 제 속마음을 알았는지 밖에 나가면 좋을것 같다고 계속 옆에서 낑낑거립니다. 
간만에 EF24-70L  목에 걸고 한손에는 개줄잡고 아파트 한바퀴 돌아 봅니다

아파트화단에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한손에 잡고 있는 개줄이 팽팽하게 당겨져 옵니다.
야 임마........잠깐~~다행히 와장창 흔들리지는 않았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집 큰놈입니다.이놈은 카메라만보면 고개를 돌립니다.전생에 카메라하고 사이가 안 좋았던 모양입니다
학교운동장에 가서 목줄을 풀어주니 좋다고 난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은놈입니다.1년차이로 항상 형아 눈치보고 살아가야 하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저기 신나무실 환영한다고 아파트벽에 제이름을 큼직하게 적어 놓았네요
저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