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記

도담삼봉 그리고 노린재를 찿아....

신나무실 2006. 6. 3. 16:56


2006.06.02  저녁 10시 slrclub.com 지인들과 함께 단양을 향해 수원을 출발 단양에서 허름한 여관에서 1박(인당 1만원)....
대전에서 오신 gurm님과 합류하고  이른 아침 도담삼봉을 잡기위해 일찍 꿈나라로 갑니다.
잠깐 눈을 붙히고 아침 4시 반에 기상  5시에 여관을 나서 도담삼봉에 도착하였지만 지금은 도담삼봉 찍는 시기가 아닌기 봅니다.
사진 담는 사람도 저의 일행을 제외하고는 아무도없더군요.
당연 물안개(?)도 없고 그동안 눈팅으로 보아온 그런 사진은 담을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처음 가본 도담삼봉 열심히 증명사진을............

 

 

 

 

 


 



아쉬움을 뒤로하고 도담삼봉 휴게소에 6천원짜리 올갱이 해장국으로 쓰라린 속을 따듯하게 덥히고 난후 

 

이제 어디인지도 모르는 노린재를 찿아 길를 나섭니다(서울에서 내려오신 종이배님,北野님이 제천 IC에서 합류합니다)
노린재있는 곳은 gurm님만 알고 있습니다.나머지 일행은 그냥 gurm님만 뒤따라 갑니다.

제천에서 한참 그리고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가서 멈춘곳애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로 이놈이 노린재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를모를 곤충과 꽃들.......

 


 

 

 

 

 

 

저렇게 작게 생긴 놈을 정말 열심히 담고 있습니다....

 

 

 


담삼봉 그리고 노린재들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이제 점심을 먹을 시간입니다........ 

누룽지백숙을 전문으로하는 제천의  장수촌에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귀경길에 진천의 농다리를 잠시 둘러 봅니다


 



 

 인터넷에서 퍼옴] 농다리란?

진천의 진천농교 일명 농다리는 아주 오래된 돌다리로 아직도 튼튼하고 친근감있는 모습으로 진천의 세금천에 서 있다. 

어느 시대에 만들어졌는지는 정확치 않지만 1932년 상산지(常山誌)에 따르면 고려초기에 축조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농다리는 오래되기도 했지만 그 특이한 형태로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세금천에 중간 중간 돌들을 쌓아 교각을 만들고 길고 넙적한 돌을 교각 사이에 하나씩 얹어 다리를 만들었다. 

이 돌들을 별로 다듬지도 않고 천연덕스럽게 그대로 다리를 놓았는데, 자연스러움을 중시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다리이다. 다리에 사용된 돌은 약간 붉은색을 띄고 있는데, 이 지역에 이런 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이 농다리는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볼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진천 구간을 지나다보면 농다리라고 쓰인 큰 간판을 볼 수 있는데, 

그 간판 아래에 농다리가 있다. 지나면서 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면 미호천을 가로지르는 농다리가 보인다.


 



찍는것은  좋아하지만 찍히는 것은 극히 싫어 하시는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