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記

기차타고 폭설로 덮힌 지리산 1박2일 탐방①

신나무실 2004. 2. 8. 23:12


2004년 2월 7일~8일
1박 2일로  3명의 지인이 함께한 폭설이 덮힌 지리산 노고단 빈티 탐방기입니다
 
그 빈티 탐방여행기를 사진과 같이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왼편이 바로 2월 7일 출발
시간 08:59發 무궁화승차권 입니다


기차여행 언제나 마음이 설레입니다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눈보라가 산발적으로  기차안에서 유리창너머 풍경을...



14:00경 구례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오기를 기다리는 구례읍으로가는 버스 ...



빈티여행이라 택시를 못타고 버스를 타고 갑니다....



구례버스터미날에 도착 여기서도 눈발은 날리고.... 우째 날씨가 심상칠 않습니다




그때 뉴스에서는 이런 기상뉴스가 흘러나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례시외버스터미날에서 여기저기 정보를 입수한 결과입니다

구례구역 --> 구례버스터미날 --> 게첩국파는 식당에서 지리산 노고단까지 가는 정보를 입수한 결과 기상악화로 
모든 차량과 등산객 출입금지중 이라고 합니다.
식당에 계신 이지역 유지분들은 오늘은 불가능하니 포기하시고 딴곳으로 가보라는
진심어린 이야기를 하십니다.

식당에서 나와 개인택시 기사에게도 웃돈까지 부탁하며 갈 수 있겠나하니 단칼에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간다고하여도 일반차량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렌트카회사에 4륜 구동차를 문의하였으나 
이마저 렌트 실패합니다.
이 난감함이야 말로 항당~~~

터미날에서 줄 담배를 피워보지만...
3인의 복장이 그추운 폭설이 덮힌 노고단 정상으로 갈 것 같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그나마 한사람은 속에는 반팔샤츠만 입고 있었으니 아~~


딴곳으로 가느냐 마느냐 갈팡질핑중에 관계기관의 도움을 얻어 4륜구동의 특수차량
징집에 성공하여 우여곡절끝에 일단  성산재로 출발하게 됩니다 ~~~~~
이때가 2004.02.07. 15:42:04


성삼재로 가는도중 아무리 체인을 감은 4륜구동차이지만 한번 180도 빙그레 회전..
모두가 씹겁을 하고 맙니다. 모두내려서 밀기 시작하여 사태수습 하였으나
저는 이순간에도 카메라 샷타를 날리고 있었다니...

바로 이때가 구례터미날 출발 23분후인 2004.02.07. 16:05:16





구례터미날에서 무려 출발 1시간만에 어렵게 도착한 이순간의 성산재모습입니다
시간은 2004.02.07.16:34:27 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사람하나 없는 이곳에서 사진 몇컷 담고
이제 노고단 대피소로 힘차게 도보로 출발를 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눈속의 행군이 이어집니다